SPY ETF 장기투자 전망 및 정보

이번 글에서는 미국의 자산운용사 SSGA가 상장한 S&P 500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ETF인 SPY ETF (SPDR S&P 500 ETF Trust) 에 대해 알아 보고, 장기 투자를 하기에 적합한 종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
SPY 정보

SPY는 S&P 500 지수를 시가 총액 가중으로 1배로 추종하는 ETF 이며 , 미국의 자산 운용사인 SSGA (세계 3위 규모) 에서 상장한 ETF입니다. 1993년에 최초로 상장된 사실상 세계 최초의 ETF로 알려져 있습니다. 운용 자산은 357.49B $로 엄청나게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.

SPY는 S&P 500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, S&P 500에 상장 된 주식들에만 투자 합니다. S&P 500에 편입되어 있는 종목들은 검증이 완료된 종목들이기 때문에 (편입되기 위해서는 시가총액이 $8.2B 이상에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야 합니다.)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. 실제로 나스닥 보다 S&P 500 지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자들도 있을 정도죠. 워렌 버핏도 S&P 500에 투자 할 것을 강력 추천했습니다. (실제로 아내에게 자신이 사망한다면 10%는 미국 국채 , 90%는 S&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 하라고 말했다고 하네요.)

운용 보수는 연 0.0945% 로 ETF 중에서는 싼 편이지만 , S&P 500 추종 ETF 중에선 비싼 축에 속합니다. (VOO , IVV 의 0.03%의 3배 수준) 즉 , 운용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분들은 VOO 또는 IVV를 매수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.

배당률은 연 1.56%로 지수 추종 ETF 치고는 꽤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배당락은 3/6/9/12월이며 배당 지급일은 1/4/7/10월 입니다.

SPY 10년 성장률
SPY 10년 성장률

성장률은 최근 10년 기준 연 12.54% 입니다. 최근 5년간은 연 평균 9.75%네요.

SPY 상장부터 지금까지의 그래프
SPY 상장부터 지금까지의 그래프

상장때부터 지금까지 총 836.75%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네요. 최근 5년간은 총 50.70% 상승했습니다. (S&P 500 지수도 이와 거의 유사하게 올랐습니다.)


포트폴리오

SPY 보유 상위 10 종목
보유 상위 10 종목

SPY의 보유 종목 Top 10 입니다. 당연히 S&P 500에서 시가총액 순으로 높은 순이겠죠. 오른쪽의 Index 는 실제 S&P 500의 비율이고 왼쪽은 SPY의 비율입니다.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죠. 즉 , SPY가 리밸런싱을 매우 잘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.

요약

요약 표
요약 표

SPY의 기본 정보를 요약한 표입니다.


SPY 장기투자 전망

SPY는 S&P500 지수를 추종하는데, S&P 500 종목에는 아무 종목이나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기준이 꽤 높기 때문에, 엄선된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. 당연히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 보다 리스크가 훨씬 적고, 노력도 훨씬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
미국 주식시장이 망하지 않는 이상 꾸준히 우상향 할 것이고 ,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가 경제 규모 면에서 치고 올라오더라도 보통 주식시장은 우상향 하기 때문에, 장기적으로 본다면 무조건 버는 ETF입니다. 이건 장담 할 수 있습니다.

워렌 버핏도 S&P 500에 투자하라고 했을 정도죠. 물론, 실력만 있다면 개별 종목을 사는 것이 수익률은 더 높을 것입니다.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생각보다 실력이 없고, 개별 종목의 경우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리스크가 좀 있습니다.

대형 우량주 VS 지수 추종 ETF를 비교해도 당연히 후자가 압도적으로 안정적입니다. 제가 추천 드리는 방법은 (저도 사용 중인 방법이지만) 일단 시드의 일정 비율을 정해서 안정적으로 투자를 해 두고, 남은 돈으로 개별 종목 장기 투자/스윙 , 시드 일부로 단타 이런 식으로 운용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.


마무리

운용 수수료가 부담된다면 , 다른 자산 운용사에서 상장한 S&P500 추종 상품인 IVV , VOO 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. 도움이 되셨다면 즐겨찾기 부탁드리고, 다른 글도 많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